언제나 변함없이 올웨이즈 크리에이티브
Cheil Worldwide, 2009년 06월, 401호 기사입력 2009.07.09 10:15 조회 14327
이상오ㅣ이상오아트 대표 lsoart@naver.com
안상헌ㅣThe SOUTH 제작그룹 CD
sanghun.ahn@cheil.com
 
매달 이맘 때가 되면 초콜릿이 당기는 때입니다. 발가락 하나하나 빠짐없이 페디큐어를 하게 되는 때입니다. 체육관은 당신이 없이 텅 비게 되는 때입니다. 별 것도 아닌 일에 세상 사람들이 다 쳐다볼 만큼 화를 내게 되는 때입니다. 울고 싶지만 울만한 때와 장소가 없는 때입니다. 바로 생리를 할 때입니다. 생리를 행복하게 보내세요. Always

생리통 안 하는 여자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이다!

이런 우스개가 있을 정도로 생리라는 일은 여성들에게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굴레다. 그래서 싫든 좋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자라면 누구나 일생의 반 이상을 꼭 접하게 되는 제품이 바로 생리대다. ‘여성+생리시기의 민감한과 불편?+제품의 놀라운 흡수력?’ 그래서 생리대 광고를 보면 마치 무슨 공식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첫번재 공식은 ‘액티브’다. 활동적인 여성을 모델로 다이나믹한 일상의 단면을 보여 주면서 ‘전 그날에도 걱정없어요!’라는 카피를 붙여 주면 광고 못한다는 이야기는 안 듣는다.

두번째는 생리대를 무슨 노벨생리학상 연구처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공식이다. 여기서는 일단 생리대를 큼지막하게 보여 주면서 과학적인 기능을 조곤조곤 설명한다. 여기서 비주얼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는 생리혈을 어떤 컬러로 시연해 보여 줄까 하는 선택이다. 보통 그린이나 블루를 많이 쓴다. 눈에 띄는 광고는 안나오지만 마케팅적으로 꼭 필요한 광고라는 소릴 듣는다.

세 번째는 순수한 느낌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순수한 마스크의 모델을 캐스팅하고 화이트 계통의 의상을 코디하고 세트 배경도 온통 화이트로 도배한다. 그리고 조곤조곤 그날의 민감한 심리를 이야기하고 제품을 써봤더니 참 좋더라는 식의 카피로 마무리된다. 이쯤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원고를 출고한다.

네 번째는 발상을 바꿔 남자 모델을 쓰는 것이다. ‘꽃미남이 나와 생리대를 이야기하면 여성들이 얼마나 셀레일까’라는 가설에서 시작된 크리에이티브로 아직 그 가설이 현실에서 입증되지는 않은 상태다. 이렇게 공식화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생리대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우리 회사에 없는 몇 안 되는 낯선 품목이기도 하니 한 번쯤 이야기를 꺼내 볼만 하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P&G의 생리대 올웨이즈(Always)에 관한 이야기다. 올웨이즈는 1983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장수하는 미국의 생리대 시장스테디셀러중의 하나다.

그 날이 와도 변함없는 크리에이티브

올웨이즈를 스테디셀러라고 부르는 이유는 꾸준한 매출이나 인기뿐만 아니라 이들이 보여 주는 크리에이티브의 일관성도 한 몫을 한다. 영어로 ‘늘’ ‘항상’이라는 의미의 올웨이즈의 뜻처럼 이들의 광고 또한 늘 변함없이 한 길을 가고 있다.

우선, 올웨이즈는 늘 한결 같은 타이포를 고집한다.


<광고1>에서 보는 것처럼 올웨이즈라는 브랜드의 타이포 그대로 헤드라인을 가져간다. 부드러운 순면 감촉의 느낌과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타이포를 통해 감성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 그리고 제품의 기술스펙이나 기능을 설명하는 바다카피는 그 성격에 맞게 고딕스타일의 타이포고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할 말이 참 많은 제품이겠지만 타이포를 깔끔하고 잘 아껴 쓰고 있는 셈이다.

둘째, 올웨이즈는 컬러를 마구 쓰지 않는다.


<광고2>를 보면 제품의 화이트 톤과 배경의 블루, 그리고 옅게 보이는 라인 안의 그린 말고는 다른 컬러를 찾아 볼 수 없다. 여러 컬러를 쓰는 대신 제품 패키지와 연계된 컬러를 쓰는데 집중하고 있다. 약간은 심심한 느낌을 감출 수 없는 컬러, 그러나 이 광고들을 보고 나면 머리 속에 남는 건 분명해진다.

뭔지 모르지만 순수한 느낌! 그리고 올웨이즈의 경우, 최근 몇 년간 잡지에 광고를 집행할 때 두 페이지로 광고를 연결하는 방식을 주로 쓰고 있다.

<광고2>처럼 앞장에 전면으로 제품의 기능적인 속성을 비주얼화해서 보여 주고 뒷장에서는 <광고 3>처럼 작은 면에 제품을 소개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이다. 앞장에서는 주목도를 높이면서 제품의 기능을 소구하고 페이지를 넘기면 뒷장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광고3>와 <광고5>를 보면 앞의 광고들과 뭐가 다른가 하는 의구심을 강하게 느낄 것이다. 뭔가 무덤덤한 느낌의 크리에이티브, 앵글도 비슷하고 컬러와 타이포도 그게 그거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올웨이즈 광고의 행간을 읽어보면 나름 큰 의미가 숨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든 걸 잊게 된다. 광고적으로 보자면 글과 그림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글은 잊어버릴지 몰라도 비주얼이 주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오래 살아있게 된다. 우리가 옛날에 방문했던 도시의 이름은 잊어 버려도 그 도시의 풍경은 잊어 버리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동일한 분위기의 비주얼 요소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알게 모르게 입력되면서 나름의 이미지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그림이건 사진이건 일관된 그리드(Grid)의 사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동일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주는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앵글, 변함없는 컬러, 손대지 말라는 타이포와 제품의 크기, 레이아웃까지 물론 비슷해 보이는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매달리는 크리에이터들은 싫증이 나겠지만 이를 보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 스타일의 그림은 OOO라는 브랜드야!’ 바로 이것이 올웨이즈의 노림수다. 미국여성들은 미용실에서 잡지를 보다가 이런 스타일의 그림은 올웨이즈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광고6~9>를 보면 광고 메시지가 흡수력에 관한 기술적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컬러에 변화를 주었다. 좀더 의학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주기 위해 그린톤을 이용했지만 이건 누가봐도 올웨이즈 광고라는 걸 알 수 있게한다. 다 변함없는 비주얼 요소 때문이다.

마케터와 디자이너

스포츠 마케팅의 대명사인 나이키 로고의 변화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NIKE 글자가 선명하게 박혀 있다가 차츰 스워시(Swoosh) 로고만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해지자 과감히 상단의 NIKE글자를 빼고 스워시 로고만 노출시키고 있다. 이런 결정은 단순히 디자인적인 느낌 변화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분명 치밀한 마케팅적인 계산이 타이포까지 전해진 결과일 것이다.

흔히 우리는 마케팅을 할 때 컨셉트 따로 크리에이티브 컨셉트 따로 생각할 때가 많다. 제품의 개발 컨셉트나 특장점들은 어디까지나 브리프에 적혀 있는 감정없는 사실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크리에이티브 컨셉트를 잡고 디자인을 하기 위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나타나는 휴유증의 하나가 마케팅 컨셉트 따로 광고 따로 노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광고물의 타이포 하나하나까지 녹아 들어야 하는 것이 좋은 마케팅이고 배경 컬러 하나하나까지 마케팅의 느림수를 읽을 수 있어야 좋은 광고가 되는 것이 아닐까?

롱런하는 브랜드의 특징은 광고캠페인도 롱런한다는 것인데 이런 광고들은 대체로 마케팅적인 컨셉트를 광고물 하나하나에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광고10>과 <광고11>을 보면 타이포 위주의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올웨이즈 광고다움이 느껴진다. 이 광고를 보면서 올웨이즈 광고 크리에이터의 잔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밋밋해 보이는 이 광고를 만들면서 누군가는 무던히도 서체를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또 누군가는 서체를 바꾸어서는 안된다고 고집했을 것이다.



<광고 12~15>를 보면 신제품을 위한 광고를 하면서도 기존의 형식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신제품이니까 당연히 광고도 새로운 광고여야 한다는 생각, 우리가 흔히 하는 생각중의 하나다. 그러나 올웨이즈의 생각을 만나고나면 이런 생각이 무조건 정답인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광고 16~17>은 올웨이즈 제품말고도 다른 비주얼 요소를 이용하고 있다. 오르락내리락 요동이 심한 롤러코스터를 생리대의 밀착성을 말해주는 비유 요소로 끌어 왔다. 사람이 등장하는 대신 선택한 롤러코스터라는 요소와 그 위의 착 달아 붙어 있는 올웨이즈 제품, 심플하지만 꽤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광고18~19>은 밤에도 안심하고 잘 수 있는 오버나이트 제품을 다소 동화적인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별과 불빛, 침대 정도의 심플한 요소만 빌려 와 할 말을 하면서도 기존 올웨이즈만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광고 그림을 만들 때 대부분 그 자체가 아니고 다른 요소를 빌려와 비주얼을 만들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가이드 라인은 빌려 오는 요소 자체와의 궁합니다. 아무리 빌려 오는 요소 자체가 빛이 나고 좋아도 소비자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그 광고는 성공하지 못하게 된다.

여기서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는 따지고 보면 얼마나 화려하고 끌리는가(Gorgeous)라기 보다는 얼마나 합리적인가(Reasonable)가 관건이 될 것이다. 즉 컨셉트와 얼마나 맞는가가 가장 중요한 판단의 근거라는 이야기다. <광고22~25>는 타로카드와 교솨서 등을 요소로 빌려와 오히려 제품에 주목을 하게 만들고 있다.



세상에 단발성 광고는 없다

오늘도 회의실에선 이런 이야기가 오고간다. “아니, 1년에 한두 번 하는 단발 잡지 광고예요. 그런데 무슨 폴리시를 지킬 필요가 있을까요? 담당자도 바뀌고 했으니 한번 확 바꾸죠”

“아니 그것도 일리가 있지만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단발일수록 물량이 적을수록 나름대로의 색깔과 폴리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소비자들 눈에는 띄지도 않고 게다가 잊어버릴만 하면 광고가 보이는데 그럴수록 자신만의 디자인을 고집하는 게 어때요?”

‘단발성’이니 바쁜데 너무 힘 빼지 말고 쳐내자는 쪽과 그래도 계속 고집을 피우는 쪽, 계속 이야기가 오가지만 결론을 내기란 쉽지 않다. 과연, 어느쪽이 광고적으로 맞는 의견일까? 합리적이고 비즈니스적인 의견이든 소비자 심리적이고 광고 크리에이티브적인 의견이든 분명한 건 바로 잡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단발성’과 ‘장기적’이라는 수식어로 광고를 구분하고 또 아이데이션을 한다. 그러나 요즈음 와서 뒤늦게 깨닫는 사실 하나는 어느 광고든 ‘단발성’광고란 없다는 것! 제품을 만들어 브랜드까지 붙여 놓고 딱 한 개만 딱 한 사람에게만 광고하고 단종하는 그런 제품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 말이다.
올웨이즈 ·  생리대광고 ·  생리대광고특징 ·  크리에이티브 ·  타이포 ·  비주얼 ·  로고 ·  BI ·  NIKE ·  나이키 ·  잡지광고 ·  해외광고 ·  인쇄광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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